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G 트윈스/2013년/4월/18일 (문단 편집) == 6회 == 6회초 LG의 공격. 선두 타자 [[이진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고 다음 타자 [[박용택]]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는데, 1루주자 이진영이 우익수 [[김상현(1980)|김상현]]의 기막힌 송구로 인해 3루에서 태그 아웃 당하며 LG의 분위기가 한풀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박용택의 2루 도루에 이은 [[정성훈]]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LG는 8:5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듯했다. 스코어 8:5로 뒤지던 6회말 KIA의 공격.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은 우익수 [[정의윤]]을 [[양영동]]으로 교체 하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KIA는 선두 타자 [[김원섭]]의 볼넷, [[이용규]]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 타구가 불규칙 바운드가 되며 LG 유격수 오지환의 가슴을 맞고 굴절되는 내야안타, [[김선빈]]의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에 이은 우익수 앞 안타로 4회말에 이어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3번 [[이범호]]가 3루 주자가 들어오기엔 턱없이 짧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1사 만루가 돼버렸기에 또다시 불길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지만, [[홍재호]]가 풀카운트 끝에 좌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점수는 8:7이 되었고, 다음 타자 [[최희섭]]이 [[유원상]]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쓰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KIA가 8:10으로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비록 이날까지 LG의 필승조이고 더욱이 5회초 1사 만루에서 등판하여 병살을 유도하여 이닝을 끝낸 유원상이었지만, 이날까지 유원상의 모습은 작년인 2012년의 위력적인 모습은 아니었고 결정적으로 이틀 전에 등판한 경기에서 2타자를 상대하여 2안타를 맞고 0이닝 1실점 1자책을 기록하며 LG와 LG팬들에게 불안감을 갖게 했었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유원상은 결국 1이닝 5실점 5자책점이라는 대형사고를 쳐버렸고[* [[블론세이브]]는 7회부터 적용이 되기 때문에 그나마 [[유원상]]은 블론세이브는 면했다.], 유원상이 이렇게 대형사고를 치게끔 투수를 교체하지 않은 김기태 감독은 당연히 8회초까지 가루가 될 정도로 까였다. 결국 유원상은 강판되었고 LG의 마운드에는 [[김선규(야구)|김선규]]가 올라왔다. KIA는 김선규의 첫 타자인 [[안치홍]]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사구와 김상현의 2루타로 1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자 [[김상훈(1977)|김상훈]]의 타구는 원 바운드가 되어 3-유간으로 향했는데, 전진 수비를 한 유격수 [[오지환]]이 다이빙을 시도했음에도 이 타구는 오지환의 글러브에 맞고 3루쪽으로 굴절되는 내야안타가 되었고, 이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KIA가 스코어 8:11까지 달아났다. KIA가 계속해서 1사 1, 3루의 찬스를 이어가자 LG는 김선규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정현욱(1977)|정현욱]]을 등판시켰다. 그리고 정현욱은 김원섭과 이용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KIA의 추가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KIA는 비록 1사 1, 3루의 찬스에서 추가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LG 필승조인 유원상을 상대로 6회말에만 4점을 낸 데 이어, 다음 투수인 김선규에게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빼앗기지 않고 1점을 뽑아내며 8:11까지 점수차를 벌린 바, 대부분의 팬들은 이날 경기는 KIA의 승리를 예상했다. '''물론 그대로 KIA의 승리로 끝났다면 이 경기는 무려 5시간이나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